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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테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모든 공포영화는 정치적이라고. 물론 모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명제치고 논리적으로 참인 명제는 거의 없겠지만, 작위적이고 관념적인 세상을 그려내는 공포영화가 정치적 성격을 가질 확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좀비영화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로메로의 전통 이후 좀비영화라는 말은 정치영화라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 어쨌거나 그 말대로 조단테는 노골적이며 다소 막나가는 영화를, 마스터즈 오브 호러라는 시리즈의 자유로운 제작 환경에 힘입어 세상에 공개했다. 그가 처음 영화계에 입문했을 때 경험했던 로저 코먼의 저예산, 속전속결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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